최고 권위의 국가공인 경제·경영시험인 `매경TEST` 제47회 정기시험이 다음달 6일 시행된다. 2018년 새해 첫 시험이다.
매테는 기업의 채용 및 인재 평가는 물론 대학 졸업논문 대체, 학점은행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상반기 취업을 목표하는 취업준비생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매테가 취업준비생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경제·경영 기본 지식 향상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필기시험, 면접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매테 고득점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매테로 채용 필기시험을 치르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취업준비생에게 매테는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졸업논문을 매테로 대체하려는 대학생과 학점은행제 학위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매테는 기회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매테 점수를 제출하면 논문을 대체해준다. 또한 학점은행제 이용자가 매테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 최우수 등급(800점 이상)은 20학점을, 우수 등급(600점 이상)을 받으면 18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사실상 학위 취득 기간을 한 학기 이상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매경TEST 정기시험은 이달 27일 자정까지 매경테스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승룡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