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 다음 중 치킨 수요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단, 치킨은 정상재이며, 삼겹살과는 대체재 그리고 맥주와는 보완재 관계다.)
▷ 해설
삼겹살 가격 상승은 대체재인 치킨 수요를 증가시키며, 치킨과 함께 소비되는 맥주 가격 하락 또한 치킨 수요를 증가시킨다. 한편 정상재는 소득이 증가할 때 수요가 증가하는 재화를 의미하므로 처분가능소득이 증가하면 정상재인 치킨 수요가 증가하며, 치킨에 대한 마케팅 활동 강화는 치킨에 대한 선호도 증가에 기여하므로 치킨 수요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닭의 대량 살처분은 치킨 원재료인 닭고기 공급을 감소시키므로 치킨 수요 증가의 주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 정답은 ⑤.
▶ 문제 : 아래 표는 A국과 B국의 GDP 관련 자료다. 이를 올바로 분석한 것은?(단, 물가상승률은 GDP 디플레이터로 측정한다.)
▷ 해설
① B국이 A국보다 실질GDP가 언제나 크므로 B국의 경제 규모가 A국보다 크다. ② 경제성장 속도는 경제성장률 정도로 나타난다. 표에 따르면 Y7년부터 Y9년까지 실질GDP 증가분은 20억달러로 일정하나 분모의 크기가 커지므로 경제성장률은 감소한다. ③ Y6년부터 Y9년까지 B국의 GDP 증가분은 30억달러로 일정한데, 분모는 언제나 400억달러 이상이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이 10%를 넘은 적이 없다. ④ 물가수준은 GDP 디플레이터로 나타낼 수 있으며,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GDP에서 실질GDP를 나눠 구할 수 있다. Y8·Y9년 A국의 GDP 디플레이터는 112.5(=270/240×100)와 115.4(=300/260×100), Y8·Y9년 B국의 GDP 디플레이터는 104.3(=480/460×100)과 102.0(=500/490×100)이다. A국이 Y8·Y9년 모두 크다. ⑤ 한 나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은 1인당 GDP로 알 수 있다. 서로 인구가 같기 때문에 GDP가 큰 B국의 1인당 GDP가 A국보다 크다.
정답은 ⑤.
[최병일·최봉제 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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