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치른 제59회 `국가공인 경제·경영시험(매경TEST)`에서 서울대에 재학 중인 최종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경북대 박소영 씨가 받았다.
이번 제59회 정기시험 평균 점수는 580.7점(1000점 만점)으로 전회에 비해 12.5점 올랐다. 대학교 3·4학년 평균 성적이 641.9점으로 다른 직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상을 차지한 최종민 씨는 "취업을 위해 민간 기업에 지원할 때 경제·경영에 대한 역량을 명시적으로 입증하는 데 가장 적합한 시험이라고 생각해 응시하게 됐다"면서 "고시 준비로 취약한 시사·상식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신문 헤드라인을 중심으로 1~2주 정도 매일 읽고 정리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소영 씨는 "졸업을 앞두고 제 경영·경제 수준을 확인하고자 응시했다"면서 "경영·경제 전공 도서, 수험서, 문제집 등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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